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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안 가결 후 첫 집회, 자축분위기

탄핵소추안 가결 후 첫 집회, 자축분위기
입력 2016-12-11 07:00 | 수정 2016-12-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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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어제 처음 열린 주말집회는 축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광장에 모여 이제는 헌법재판소에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소식에 어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7차 촛불집회는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했습니다.

    청와대 1백 미터 지점까지 진행된 행진에서 집회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기 전이라도 대통령이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어제 광화문 일대에는 주최 측 추산 80만 명, 경찰 추산 12만 명이 모인 가운데 참가자들은 밤 10시 반에 자진 해산하며 평화롭게 마무리됐습니다.

    한 때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대통령 퇴진 반대'를 외치다가 참가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지만 경찰출동으로 상황은 곧 마무리됐습니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는 서울 외에도 박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이었던 대구와 경북지역을 포함해 부산, 광주 등 전국 80여 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주최 측은 전국 집회 참가자를 104만 명, 경찰은 16만 6천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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