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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 '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 '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
입력 2016-12-12 06:07 | 수정 2016-12-1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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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헌재 판결을 기다린다고 국정을 놓을 수 없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만납니다.

    여야정 협의체로 국정운영을 협의하는데 역사 국정교과서와 사드배치, 한일군사정보협정에서 줄다리기가 예고돼 있습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만납니다.

    12월 임시국회 일정 조율과 함께 경제부총리 인선, 경제 위기와 민생 문제 등 국가 운영 전반을 다룰 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가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여야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탄핵 국면 정리가) 경제위기, 안보위기로 비화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국정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여야, 또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야당은 그러나 현 정부가 추진했던 주요 정책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져왔던만큼 협의체는 현 정부의 정책에 상당 부분 손질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정교과서 개편과 사드 배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반드시 국정교과서, 사드 배치와 위안부 할머니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패키지로…."

    하지만 현 정부의 국정 과제에 야당이 모두 반대하고 나설 경우 협의체 운영 과정에서 파열음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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