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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헌법재판소 재판관 회의, 탄핵심판 심리 준비

오늘 헌법재판소 재판관 회의, 탄핵심판 심리 준비
입력 2016-12-12 06:07 | 수정 2016-12-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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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해외 출장까지 단속하고 급거 귀국한 재판관들, 헌재는 오늘 재판관 9명 중에 8명이 모여서 첫 평의를 엽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때보다 사흘이 빠릅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한철 소장은 지난 주말 내내 헌법재판소로 출근했습니다.

    박 소장은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다른 재판관들과 함께 탄핵심판 심리를 준비했습니다.

    주심으로 지정된 강일원 재판관도 이번 일은 자신도 "궁금하다"며 탄핵심판 심리 준비에 의지를 보였습니다.

    [강일원/헌법재판관]
    "지금 궁금해 하시는 사항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런 사항들은 저도 역시 궁금하기 때문에 오늘 다 정리할 생각입니다."

    재판관들은 점심도 집무실에서 해결하는 등 출근 이후 외출을 하지 않은 채 업무에 몰두했습니다.

    헌법연구관 등 헌재 직원들도 대부분 나와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헌재는 오늘 오전 전체 재판관 회의를 열고, 쟁점사항은 물론, 향후 탄핵심판 절차와 헌법 연구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헌재 내부에 대한 출입통제도 강화됐습니다.

    또, 경찰에 시설경호를 요청해 경찰 1개 중대가 헌재 주변을 순찰하는 등 외곽에 대한 보안도 강화됐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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