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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번 주가 고비', 금융권 24시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경제 '이번 주가 고비', 금융권 24시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입력 2016-12-12 06:15 | 수정 2016-12-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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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탄핵안 가결 이후 맞이하는 첫 주인 이번 주.

    앞으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회의가 나라 안팎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경제수장들은 지난 주말 휴일도 잊고 동분서주했습니다.

    양효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어제 시장 책임자들을 한자리에 불러, 금융권 전체가 24시간 비상체계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임종룡/금융위원장]
    "필요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주저하지 않고 단호하게 즉시 시행할 것입니다."

    유일호 부총리도 60여 명의 외신기자들을 만나 "탄핵 가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대외 신인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차단했습니다.

    휴일도 아랑곳하지 않은 것은 당장 이번 주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지난 금요일 탄핵 표결 결과는 증시와 외환시장 마감 이후 나왔기 때문에 사실상 오늘이, 탄핵안 가결 여파가 시장에 반영되는 첫날입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미국 FOMC회의도 중요합니다.

    기준금리가 0.25%p 올라갈 경우 석 달간, 3조 원 이상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거라는 분석도 나와 시장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경제의 동력을 다시 살리기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관심사입니다.

    유일호 부총리와 임종룡 위원장은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 주 내내 국내외 기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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