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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의 대선 해킹, 우스운 얘기" 정면 반박

트럼프 "러시아의 대선 해킹, 우스운 얘기" 정면 반박
입력 2016-12-12 07:14 | 수정 2016-12-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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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지난 대선 당시 러시아가 해킹 등의 방법으로 개입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에 트럼프 당선자는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당선인은 폭스 뉴스에 출연해 자신은 압승을 거뒀다면서 러시아의 대선 해킹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의혹제기의 배후로는 민주당 측을 언급하면서 의혹 확산을 차단하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당선인]
    "우스운 얘깁니다. (대선 패배한 민주당의) 또 다른 변명으로 생각됩니다. 믿지 않아요."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지난 대선 당시 러시아가 트럼프의 당선을 돕기위해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이메일 해킹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와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협력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CIA는 최근 이런 내용을 일부 상원의원들에게 브리핑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에 영향을 준 사이버 공격들을 조사해 내년 1월 퇴임 전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국무장관에 석유회사 엑손 모빌의 최고경영자인 렉스 틸러슨이 매우 근접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틸러슨이 러시아와 대규모 거래를 하고 있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좋은 관계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문제를 풀 수 있는데 전혀 도와주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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