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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미희

아는 사람만 찾는 국립공원 숨은 명소는 어디?

아는 사람만 찾는 국립공원 숨은 명소는 어디?
입력 2016-12-12 07:24 | 수정 2016-12-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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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곧 겨울 방학에 연말연시인데 이맘때면 사람 아무도 없는 곳에 찾아가서 스스로를 좀 돌아보고 싶죠.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비경들 몇 곳 추천합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위가 병풍을 친 듯 기암절벽이 절경인 주왕산.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가면 나무와 짚으로 만든 징검다리 하나가 나옵니다.

    물이 맑아 물고기 떼도 쉽게 볼 수 있어 아는 사람만 찾아온다는 주왕산의 숨은 명소입니다.

    [유대종/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계장]
    "기암괴석과 원시림이 잘 어우러지고 보존되어있는 지역인데 탐방객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숨은 명소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가을 단풍이 일품인 내장산엔 산등성이를 따라 길이 15km, 높이 3m의 성벽이 숨어 있습니다.

    이 성벽은 몽고군과 왜군을 물리친 조상들의 피와 땀이 서린 난공불락 천연 요새입니다.

    천 년 고찰 규봉암에서 마음을 수양하면서 주상절리 풍경도 보고 싶다면 무등산을, 통일신라 말 최치원 선생이 머물던 정자에서 그의 발자취를 느껴보고 싶다면 가야산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임은빈/시민]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에 갔을 때, 제가 그걸 알았을 때 굉장히 좋은 거 같아요. 무엇인가 찾은 기분이고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명소 15곳을 선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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