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영상] 드론에 담긴 중국의 과거와 현재 外

▶ 드론에 담긴 중국의 과거와 현재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모습을 구석구석 상공에서 훑어본 영상작품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식 논이 시원스레 펼쳐진 농촌지역에서 초고층 마천루가 즐비한 현대적인 중심가 풍경까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중국의 모습이 시야 가득 펼쳐지는데요.

위엄을 뿜어내는 만리장성과 비행접시처럼 생긴 거대 요새 거주지도 눈에 띕니다.

네덜란드의 한 사진가가 중국의 발전상과 다양성을 소개하려고 무인항공기에 소형 카메라를 달아 3개월 동안 중국 전역을 낱낱이 촬영했습니다.

수 백만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던 산업현장뿐 아니라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국립공원 등 다채로운 중국의 모습을 포착하려고 노력했다는 제작자.

열정과 정성 가득한 항공 촬영이 근사합니다.

▶ 춤추는 크리스마스 조명 쇼

지붕과 집 외관을 비롯해 정원까지 장식한 휘황찬란한 불빛들.

강렬한 록음악으로 편곡한 캐럴에 맞춰 춤을 추듯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마을 주민이 다가오는 성탄절을 이웃과 특별하게 즐기고 싶어서 25만 개 전구와 각종 효과 장비를 활용해 준비한 조명 쇼인데요.

음악에 따라 정확하게 작동되는 완벽한 크리스마스 조명!

하늘에서 보니 마치 컴퓨터 오락 게임을 보는 것 같은데요.

보는 사람들에게도 신나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전해주는 화려한 조명쇼네요.

▶ 자동차 주행 달인, 런던 도심 출동!

영국 런던의 주요 명소에서 펼쳐진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묘기가 포착됐습니다.

엄청난 엔진 소리와 함께 도로를 질주하는 경주용 자동차!

컨테이너 박스 아래를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고난도 운전기술은 '드리프트'를 노련하게 구사하고요.

이 흥미진진한 레이싱은 초고층 빌딩이 즐비한 런던 금융중심지 카나리워프에서도 멈출 줄 모르네요.

영국 유명 자동차 프로그램이 새로 합류한 진행자를 위해 세계적인 카 레이서인 켄블락을 초대해 짜릿한 자동차 액션으로 런던의 명소 곳곳을 종횡무진 누빈 건데요.

영국의 주요 국가 행사가 치러지는 세인트 폴 대성당으로 돌진해 결혼식이 한창인 연인도 어리둥절하게 하죠?

복잡한 대도시를 스릴 만점 자동차 경주장으로 바꿔버린 켄 블락.

누구도 쉽사리 그를 흉내 낼 수 없겠네요.

▶ 정원을 점령한 4족 보행병기

영국 괴짜 발명가 '콜린 퍼즈'씨가 새로운 야심작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마어마한 초대형 로봇인데요.

함께 보시죠.

거대 네발 로봇 앞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남자.

배관공 출신의 영국 괴짜 발명가 '콜린 퍼즈'인데요.

그가 이번엔 공상과학 영화 <스타워즈> 로그원에 등장하는 4족 보행병기를 만들었습니다.

세계적인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모든 부품을 마련해 자신의 차고에서 직접 용접을 했는데요.

그저 관상용으로만 즐기는 로봇이 아닙니다!

높이 약 5.5미터에 달하는 이 로봇에 탑승해 조종석 내부도 공개한 콜린 퍼즈.

장난감 인형에 게임 콘솔 등 온갖 오락시설을 다 갖췄죠?

자신의 친구의 아들을 위해 솜씨를 발휘한 건데요.

직접 타볼 수도 있으니 완성도가 대단합니다.

▶ "목욕은 싫어" 죽은 척 연기하는 견공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 꼼짝할 줄을 모르는 반려견.

목욕하러 가기 싫다며 주인 앞에서 꾀를 부리는 건데요.

욕실로 데려가려는 주인의 노력에 아예 누워 죽은 척 연기까지 합니다.

간신히 일어난 큰 개는 주인에게 붙잡히자마자 또다시 죽은 척 연기에 몰입한 녀석.

어떻게든 목욕은 피하고 싶은 애완견의 꼼수에 주인은 웃음이 나올 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