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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차 청문회, '정유라 대입 특혜' 관계자 대거 출석

오늘 4차 청문회, '정유라 대입 특혜' 관계자 대거 출석
입력 2016-12-15 06:08 | 수정 2016-12-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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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도 청문회 열립니다.

    정유라 대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화여대 관계자들이 줄줄이 출석합니다.

    이른바 '정윤회 문건' 만들었던 박관천 경정은 불출석 사유서 제출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차 청문회의 증인과 참고인은 33명.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대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화여대 관계자들이 대거 나옵니다.

    최순실 씨 전 남편 정윤회 씨와 이른바 '정윤회 문건'의 핵심 관계자인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도 출석 여부가 주목됩니다.

    어제 3차 청문회에서는 세월호 사고 직후 박 대통령이 보고를 어디서 받았는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김장수/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제가 대통령님께 어디 계시냐고 물어본 사항은 아닙니다, 이건. 다만 본관 집무실하고 관저 집무실에 두 개에 동시 보고를 띄웠을 때…"

    중앙대책본부 늑장 방문이 머리 손질 때문이라는 의혹에는, 김장수 전 실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장수/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중대본에서 대통령께 보고할 수 있는 여건이 어떻게 되어 있었느냐, 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야당은 세월호 당일 박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 등을 거듭 제기하며 미흡한 대처를 따졌습니다.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증인 출석을 거부한 (간호장교) 조 대위가, 이날 오후에 대통령에게 주사를 놓았을 거라는 그런 추정을…"

    [도종환/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이) 나오셔야 한다, 회의를 해야 한다', 왜 달려가지 않았습니까?"

    [김장수/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송구하게 생각하고요."

    직무정지 상태인 박 대통령에 대해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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