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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국회와 소통 확대해 국정 안정"

황 권한대행 "국회와 소통 확대해 국정 안정"
입력 2016-12-15 06:16 | 수정 2016-12-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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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와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보였습니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협치에 뜻을 모았지만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한 진전된 논의는 없었습니다.

    정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맡은 후 처음 국회를 찾아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정 안정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우리 국회의원님들과 충분히 소통을 하면서 여전히 부족하다는 그런 측면으로 저희는 판단하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조만간 여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되면 국회 상황도 안정돼, 더욱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세균/국회의장]
    "민생이나 경제를 살리자 하는 (국정 협의체) 제안이 있는 것을 알고 있어서, 이런 문제에 대해 권한대행께서 잘 검토를 해주시면…."

    하지만 여야정 협의체와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여부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특별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대통령 권한대행과 사회원로와의 간담회에서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권한대행을 맡았던 고건 전 총리는 "탄핵정국이 길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국회와 정부가 협력하는 '국회-정부 협의회'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른 원로들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비 등 외교 관계를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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