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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뉴스] 달걀 한 판 값 7천 3백 원! 外

[한컷 뉴스] 달걀 한 판 값 7천 3백 원! 外
입력 2016-12-19 06:20 | 수정 2016-12-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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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의 달걀 판매대 절반 이상이 텅 비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어미 닭인 '산란계'가 절반 가까이 매몰처분되면서 달걀 공급에 큰 차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현재 달걀값은 한 달 전보다 14.5%, 평년보다는 13% 올라, 달걀 한 판을 7천3백 원에 판매하는 곳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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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암벽전문산악회 대원들이 깎아지른 듯 높이 솟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오봉을 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일요일 성탄절을 앞두고 산악회 대원들이 사람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려고 수직 절벽에 오른 건데요.

    이들은 아무리 어려운 길이라도 산타가 찾아간다는 의미로 해마다 산타복장을 하고 직벽을 타는 이벤트를 이어오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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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 북부의 라플란드는 산타클로스 마을로 유명한데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세계 어린이들의 편지가 수십만 통이나 도착해 산타 마을이 분주하다고 합니다.

    긴 수염에 인자한 미소를 띤 산타가 순록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 눈길을 달립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사는 산타가 세계 어린이들의 편지를 받고 선물 배달 준비를 서두르는데요.

    이곳 산타 마을에는 매년 전 세계에서 50만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네요.

    산타의 고향답게 진짜 산타를 만나기 위해 이곳을 직접 찾는 관광객도 많다고 합니다.

    관광객들은 동화의 한 장면처럼 눈과 얼음으로 만든 호텔 안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이색적인 겨울여행을 체험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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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푸젠성의 한 마을 지붕들이 온통 단풍처럼 붉게 물들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겨울철 영양간식인 곶감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따스한 햇볕과 바람을 맞으며 말랑말랑하게 변해갈 곶감을 떠올리니 벌써 입안에 군침이 도는데요.

    두 달 가까이 야외에서 말린 감은 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인기가 높은데, 최근엔 에어컨과 껍질을 깎아주는 기계를 구비해 건조 공정을 대폭 줄여나가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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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뾰족한 코와 머리에 바느질 자국과 같은 점들이 늘어선 모습으로 바다 속을 헤엄치는 생명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몬터레이만 해양 연구소가 지난 2009년 하와이 인근 깊이 2km 심해에서 무인 탐사선으로 촬영한 유령 상어입니다.

    유령 상어는 공룡보다도 오랫동안 바다에서 헤엄친 고대 종이지만 사람에게 발견되지 않은 생명체라 학계에선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 컷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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