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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개혁보수신당' 창당 선언, 오늘 국립현충원 참배

비주류 '개혁보수신당' 창당 선언, 오늘 국립현충원 참배
입력 2016-12-28 06:11 | 수정 2016-12-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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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선언한 의원 30명은 오늘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합니다.

    여당은 100석이 붕괴됐고 1여 3야 체제가 됐는데 반기문을 영입하느냐, TK 여론을 잡느냐, 1월에 몇 명 더 합류하느냐가 3대 과제입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나섭니다.

    앞서 김무성·유승민 의원 등 29명은 진정한 보수의 구심점이 되겠다며 새누리당을 탈당했습니다.

    [정병국/개혁보수신당(가칭) 추진위원장]
    "친박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새롭게 출발합니다."

    먼저 탈당한 김용태 의원과 30명의 국회 교섭단체로 등록하고, 주호영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했습니다.

    탈당을 유보한 나경원 의원은, "경제는 왼쪽으로 가는 것만이 개혁으로 포장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며 향후 신당 내 정책노선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고강도 당 쇄신의 의지를 거듭 다졌습니다.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새누리당을 혁명적 수준으로 변화시켜서 국민이 사랑하는 보수 정당으로 바꾸는 것이 목적…."

    인명진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친박계 인적 청산은 불가피하겠지만 인민재판식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의석 구성은 121석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 99석 새누리당이 2당, 국민의당과 개혁보수신당이 각각 38석, 30석의 3당과 4당이 된 가운데, 여당인 새누리당은 법안을 추진하거나 저지하는 등 원내 주도권을 사실상 상실했고, 상임위 전면 개편도 불가피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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