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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재열·모철민 고강도 조사, 안종범 오늘 소환

특검 김재열·모철민 고강도 조사, 안종범 오늘 소환
입력 2016-12-30 06:03 | 수정 2016-12-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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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순실의 동계센터에 준 삼성 16억 원도 뇌물인가, 특검이 이 또한 삼성 합병의 대가인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매제,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을 밤새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 앵커 ▶

    오늘은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과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안종범 전 수석을 2차 소환합니다.

    육덕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특검에 소환된 김재열 사장은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재열/제일기획 사장]
    ("장시호 씨 지원 대가로 어떤 청탁 같은 것들을 하신 것이 있으신가요?"
    "……."

    특검팀은 김 사장을 상대로, 최 씨 조카 장시호 씨의 스포츠센터에 16억 원을 지원한 경위 등을 캐물었습니다.

    특히 장 씨에 대한 지원이 삼성의 현안과 관련된 대가성 있는 지원인지 여부를 집중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와 용호성 전 국립국악원 단장 등도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모 대사 등을 상대로 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실제 해당 문건이 사용됐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규명할 인물로 지목된, 조여옥 대위도 재소환 조사를 받고 어제 밤 늦게 귀가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은 안종범 전 수석과, 김종 문체부 전 차관을 다시 소환하고 장시호 씨와 김종덕 문체부 전 장관 등을 불러 전방위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육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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