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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회동, 1월 임시국회 합의…쟁점 놓고 신경전도

원내대표 회동, 1월 임시국회 합의…쟁점 놓고 신경전도
입력 2016-12-31 06:13 | 수정 2016-12-3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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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4당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각 당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음 달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신경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민생이 우선이라고 공감하며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개헌특별위원회 구성도 신속히 마무리지어 즉시 활동에 착수하기로 했고, 여야정 정책협의회도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활동기한 연장 문제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기싸움도 치열했습니다.

    1당으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은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개혁 입법에서도 속도를 내서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수적 열세에 몰린 새누리당은 의원 5분의 3 이상이 동의하면 여야 합의 없이 법안을 표결 처리할 수 있는 안건 신속처리 제도, 패스트 트랙이 남발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소위 '패스트 트랙'이 남발되지 않도록 우리가 운영의 묘를…."

    국민의당은 개혁보수신당에 우호적이었습니다.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 정체성에 있어서는 (신당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개혁보수신당은 안보관을 확실히 했습니다.

    [주호영/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
    "새누리당도 그런 입장이지만 '안보는 우리 손으로 스스로 지켜야 된다' 이런 생각…."

    그러면서 사드 한반도 배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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