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류병수
반기문 "'검증 빙자' 괴담 유포 중단해야…개헌 필요"
반기문 "'검증 빙자' 괴담 유포 중단해야…개헌 필요"
입력
2016-12-31 06:14
|
수정 2016-12-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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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검증을 빙자한 괴담 유포는 근절돼야 한다"면서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을 정치공작이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또 "현행 헌법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이라며 개헌 필요성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류병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엔 사무총장 임기 만료를 앞둔 반기문 사무총장이 각종 의혹 제기에 정면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23만 달러 수수 의혹'이나 '신천지 연루설' 등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구태'라며 강력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있지도 않은 음해를 통해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구태는 사라져야 합니다."
반 총장은 또 "악성 정치 공작'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어떤 검증이라도 당당하게 받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개헌 필요성도 처음으로 공개 언급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현재 헌법은) 1987년 개정이 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몸은 많이 컸는데 옷은 안 맞는 상황이라고…."
개헌 방향에 대해선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며 국민적 공감대 안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류병수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검증을 빙자한 괴담 유포는 근절돼야 한다"면서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을 정치공작이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또 "현행 헌법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이라며 개헌 필요성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류병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엔 사무총장 임기 만료를 앞둔 반기문 사무총장이 각종 의혹 제기에 정면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23만 달러 수수 의혹'이나 '신천지 연루설' 등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구태'라며 강력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있지도 않은 음해를 통해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구태는 사라져야 합니다."
반 총장은 또 "악성 정치 공작'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어떤 검증이라도 당당하게 받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개헌 필요성도 처음으로 공개 언급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현재 헌법은) 1987년 개정이 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몸은 많이 컸는데 옷은 안 맞는 상황이라고…."
개헌 방향에 대해선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며 국민적 공감대 안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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