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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보수신당 합류 "새 정치세력 만들 것"

원희룡 보수신당 합류 "새 정치세력 만들 것"
입력 2017-01-04 12:02 | 수정 2017-01-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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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원희룡 제주지사가 새누리당을 탈당해 가칭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계파 패권주의 논란이 불거져 지도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원희룡 제주지사가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들겠다며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
    "저는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정치 세력을 만드는 길에 나섭니다."

    신당은 내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엽니다.

    그러나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신당이 동지를 내팽개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세월호에서 혼자 살겠다고 뛰어나가는 그 비겁한 선장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정 원내대표는 당의 뿌리까지 바꾸겠다며,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진하는 인적 청산에 거듭 힘을 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친문재인계 패권주의' 논란에 손학규계 의원 탈당설이 불거졌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관련된 의원들 일일이 다 전화를 해 봤는데, 보따리를 싸는 어떤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나 국민의당은 민주당 내 계파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손학규 전 대표에게 정계 은퇴를 요구한 안희정 충남지사를 겨냥했습니다.

    [김동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안희정 지사가) 문재인의 한명회가 되어 폐족에서 왕족으로 부활하기 위해… "

    주승용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이른바 '개헌 보고서'가 국가 대개혁보다는, 우선 대통령에 당선되고 보자는 비겁한 내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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