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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 2010년 이래 최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 2010년 이래 최저
입력 2017-01-04 12:10 | 수정 2017-01-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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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201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6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전달에 비해 1천807억 원이 증가해, 작년 월평균 증가액인 2조 6천억 원에 비해 15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를 강화한 데다가 부동산 시장 호황세가 꺾이고 시중 금리도 인상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은행권에서는 올해는 대출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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