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이기주
"日경찰, '싱가포르 우회 대북수출' 北 공작원 적발"
"日경찰, '싱가포르 우회 대북수출' 北 공작원 적발"
입력
2017-01-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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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1-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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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싱가포르에 위장기업을 설립해 북한에 일본 제품을 수출한 혐의로 북한 공작원 남성을 수사 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경찰 당국이 외환법위반 혐의로 지난달 19일 도쿄도에 있는 관련 장소를 압수 수색했다"고 전했으며, 경찰도 "재일조선인 등이 경영하는 한 기업이 식품과 의류 등 일본 제품을 선박에 실어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제재로 현재 북한에 대한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해당 제품들은 싱가포르에서 중국 다롄의 북한 기업으로 재수출돼 북한 남포에 하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신문은 "경찰 당국이 외환법위반 혐의로 지난달 19일 도쿄도에 있는 관련 장소를 압수 수색했다"고 전했으며, 경찰도 "재일조선인 등이 경영하는 한 기업이 식품과 의류 등 일본 제품을 선박에 실어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제재로 현재 북한에 대한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해당 제품들은 싱가포르에서 중국 다롄의 북한 기업으로 재수출돼 북한 남포에 하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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