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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준비 '속도', 반기문 내일 귀국…보수정당 주도권 경쟁도

野 대선준비 '속도', 반기문 내일 귀국…보수정당 주도권 경쟁도
입력 2017-01-11 12:05 | 수정 2017-01-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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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귀국을 앞두고 정치권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야권은 대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천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인적청산 문제를 둘러싸고 내홍이 불거진 새누리당은 당 수습과 쇄신책 마련을 위한 대토론회에 나섰습니다.

    토론회에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소속의원 전원과 원외당협위원장, 사무처당직자 등 500여 명이 모여 재창당 수준의 혁신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보수진영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바른 정당은 새누리당 해체를 거듭 주장하고, 바른 정당이라는 구조선이 기다리고 있다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을 향해 영입의 손짓을 보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귀국을 하루 앞두고 향후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반 전 총장 측 이도운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이 내일 공항에서 발표할 귀국메시지에서 국민화합과 통합을 강조하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설 연휴 때까지는 정치 행보가 아닌 민생 행보에만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경선 규칙을 놓고 각 대선주자들의 대리인단이 모임을 가졌지만, 박원순 서울시장 측이 '개헌보고서' 파문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당은 오늘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시도당 개편대회를 엽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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