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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전체 실업자 100만 명 돌파

청년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전체 실업자 100만 명 돌파
입력 2017-01-11 12:08 | 수정 2017-01-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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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었고 전체 실업자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6%포인트 오른 9.8%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15년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실업자는 1년 전보다 3만 6천 명 늘어난 101만 2천 명으로 새 통계 기준이 적용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2천62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9만 9천 명 증가했습니다.

    연간 취업자 수가 3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조선, 철강업계 구조조정으로 제조업 일자리가 11만 5천 명 줄면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자영업자는 반대로 1년 전보다 15만 5천 명 늘며 지난 8월 이후 매달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전체 고용률은 0.1%포인트 오른 60.4%로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고,여성 고용률도 50.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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