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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정치인들 생각 다르니 국민이 고생"

반기문 "정치인들 생각 다르니 국민이 고생"
입력 2017-02-02 12:06 | 수정 2017-02-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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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기성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구체제 청산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정치인들은 더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전 UN사무총장]
    "정치인들이 해결해야 되는데, 전부 다 계산들이 다르니까 국민들이 고생을…."

    반 전 총장은 기존 정당에 들어가는 데는 제약이 있었다며, 새누리당이 분열돼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어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여권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치공학적 계산을 강요했다며 정치권을 비판했고, 바른 정당도 가짜 뉴스 유포 등 정치 환경에 문제가 많았다며 법적 정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경남 남해를 찾아 영호남에서 지지를 받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서는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과 연봉제 폐지 정책 협약식에 참석하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경선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순실 게이트' 문제부터 언급하며 구체제를 청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주의 원리인 견제와 감시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것이 근본적인 문제인 것입니다."

    재벌과 검찰, 언론 개혁을 강조했고, 국민의당에는 거듭 통합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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