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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국민의당과 '통합' 선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국민의당과 '통합' 선언
입력 2017-02-07 12:06 | 수정 2017-02-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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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계개편의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학규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개혁세력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며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다고 비판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자기 패거리가 아니면 철저히 배제하고, 집단적인 문자테러를 가하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는 것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패권교체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과의 대선후보 통합경선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의당과 뜻을 함께하는 어떤 분이든 함께 공정하게 경쟁하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대전을 찾아 충청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충청과 영·호남 모든 곳에서 지지받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관련해 탄핵 인용이든, 기각이든 모든 정당이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을 약속하자"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투표를 함께 실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산적한 재벌개혁 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며 재벌을 반칙왕에서 윤리적이고 혁신적인 경제주체로 바꾸는 것이 재벌개혁의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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