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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5번째 소환, 이영선 구속영장 청구

이재용 5번째 소환, 이영선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7-02-26 12:04 | 수정 2017-02-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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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사 종료시한을 사실상 이틀 남겨둔 특검팀이 오늘은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선진료에 연루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영선 행정관에게는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오전 특검팀에 소환됐습니다.

    구속 이후 5번째 특검 출석입니다.

    어제도 밤늦게까지 특검 조사를 받았던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 없이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 씨 측을 지원한 것으로 보고 막판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오후 2시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뇌물공여 관련 의혹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비선진료'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여러 차례 특검 소환 요구에 불응하고, 수사 과정에서도 비협조적으로 일관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대통령 주치의가 아닌 김영재 원장 등을 청와대에 출입하도록 관여하고, 차명전화를 개통해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제공한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행정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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