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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마무리, 특검 연장안 사실상 무산

2월 임시국회 마무리, 특검 연장안 사실상 무산
입력 2017-03-02 12:01 | 수정 2017-03-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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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월 임시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되고 내일부터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됩니다.

    특검 수사 기간 연장법 처리는 무산됐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야당이 제출한 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법의 국회 처리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 원들과 바른정당은 특검 연장법의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거듭 촉구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에다 직권상정 요건이 안 돼 가능성은 낮습니다.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 연장 불발과 관련해 지난해 말 당시 '선총리 후탄핵'을 거부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추미애 대표가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내일부터 시작될 3월 임시국회가 대선 전 개헌을 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단일 개헌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선 조기 대선에도 재외동포 투표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이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주자들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구로디지털단지를 찾아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 간담회를 갖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각각 외부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현안 입장을 밝힙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면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헌재의 탄핵심판 전에라도 출마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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