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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 득표전 총력… 주말에도 바쁜 행보

대선 주자들, 득표전 총력… 주말에도 바쁜 행보
입력 2017-03-25 12:05 | 수정 2017-03-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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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각 당 대선 주자들의 분주한 경선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주자들은 TV 토론회에 참석하거나 토론회 준비에 주력하고 있고, 국민의당은 오늘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첫 순회경선을 갖습니다.

    장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앞으로 한 시간 가량 뒤 열리는 충북권 TV경선 토론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내일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권 순회투표를 앞두고 열리는 데다 충청권표심을 잡을 기회인 만큼, 네거티브 논란 등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도 내일 합동 TV토론회를 준비하며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강원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을 찾아 강원 표심 잡기에 나서고, 김진태 의원은 오후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합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경기지역 당원들과, 김관용 경북지사는 대구시 당원들과 만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오전 TV 토론회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유 의원은 바른정당과 한국당, 국민의당이 흩어져 대선 승리를 할 수 있겠느냐며 범보수 세력의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남 지사는 그런 발언들때문에 바른정당이 갈 길을 잃었고 지지율이 급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광주와 전남·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경선을 시작했습니다.

    주말동안 열리는 호남 지역 경선은 전체 경선의 승부 향배를 좌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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