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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하루 앞둔 삼성동 자택, 일부 지지자들 모여

영장심사 하루 앞둔 삼성동 자택, 일부 지지자들 모여
입력 2017-03-29 12:03 | 수정 2017-03-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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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영장실질심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지자들이 다시 모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민혁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삼성동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곳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인데요.

    지금은 지지자 30여 명이 자택 앞을 조용히 지키고 있습니다.

    일부는 어젯밤부터 밤샘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20분쯤에는 박 전 대통의 전속 미용사인 정송주 자매가 여느 때처럼 자택을 방문해 1시간 반쯤 머물다 떠났습니다.

    조금 뒤에는 가사 도우미가 경호원과 함께 자택 안으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변호인단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 측이 내일 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만큼, 오후에는 유영하 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인단이 방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가 잇따라 예고돼 있습니다.

    오후 2시 자택 앞에서 지지자 20여 명이 모여 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을 규탄하는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현재 자택 주변에는 경찰 260여 명이 배치됐는데요.

    집회가 이어지는 오후에는 지지자들이 더 몰릴 것으로 예상돼 3개 중대가 추가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MBC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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