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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일부 장관 후보자 지명, 모두 여당 의원

靑 일부 장관 후보자 지명, 모두 여당 의원
입력 2017-05-30 12:02 | 수정 2017-05-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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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청와대가 오늘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을 구성할 4명의 장관 후보자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인선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최선을 다해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발표된 4명의 국무위원 후보자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입니다.

    우선,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대구를 지역구로 둔 4선 중진 의원으로 문재인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부겸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시인이자 재선 의원인 도종환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전북 정읍 출신의 3선 의원으로 여성 최초로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을 지낸 김현미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부산 출신의 3선 의원으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현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춘 의원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일부 공직 후보자들의 위장 전입 논란 이후 문 대통령의 내각 인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총리 인준과 관련해) 상당 부분 겸손하게, 또 겸허하게 설명을 드리는 과정을 거쳤다고 하는 그런 판단도 작용한 것은 사실입니다."

    청와대는 또 5대 비리 연루자의 임용 배제 원칙과 관련해 이번 인선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최선을 다해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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