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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도… 野 "검증 예고"

서훈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도… 野 "검증 예고"
입력 2017-05-30 12:04 | 수정 2017-05-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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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는 오늘 오후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나설 예정입니다.

    야권은 추가 의혹이 불거진 김상조 공정위원장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매서운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육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합니다.

    서 후보자는 어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등 큰 흠결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고서 채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고서가 채택되면 서 후보자는 새 정부 1기 내각 인사 가운데 국회에서 처음으로 보고서가 채택되는 것입니다.

    국회는 또, 내일 본회의에서 어제 불발된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반대 기류가 분명하지만, 캐스팅 보트인 국민의당이 우호적인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내일 새 정부 첫 총리 인준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은 김상조 공정위원장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날카로운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총리 후보자 인준 협조가 뒤에 있을 강경화·김상조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에 면죄부 주는 건 결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은 "김상조 후보자 부인 조 모 씨가 고교강사 시험에서 자격에 미달하는 지원서를 시한을 넘겨 제출했음에도 채용됐다"며 특혜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MBC뉴스 육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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