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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첫 국무회의 주재…장·차관급 인선 발표

문 대통령, 첫 국무회의 주재…장·차관급 인선 발표
입력 2017-06-27 12:01 | 수정 2017-06-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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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장·차관급 인사 4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이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미국 방문 기간 동안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정을 잘 운영해 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특히 추가 경정 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지금이 경제를 회복시킬 '골든 타임'이라며 야당에 추경과 정부 조직 개편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국무회의 형식에 대해서는 활발한 토론이 생명이라며 대통령과 총리 의견에 언제든지 이의를 제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정당 중앙당 후원회를 부활시키는 법안과, 이른바 '최순실 특검' 공소 유지 경비를 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 세월호 참사 희생자 기간제 교사를 순직 인정 대상에 포함하는 시행령 개정안 등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안경환 후보자 사퇴 11일 만에 법무부 장관에 박상기 연세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후보자가 검찰과 사법 제도를 개혁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은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 실장,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는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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