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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방미 출국…한미동맹 다진다

문 대통령, 내일 방미 출국…한미동맹 다진다
입력 2017-06-27 12:03 | 수정 2017-06-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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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 등 미국 방문 일정에 윤곽이 잡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직 주미대사들에게 자문을 듣고 순방 기간 국정 운영 대책을 논의하는 등 막바지 방미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김천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 시간 오는 28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 에 도착해 6·25 당시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로 방미 일정을 시작합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미동맹의 특별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우리 대통령의 가족사와도 연결됩니다. 아주 중요한 상징성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과 정상회담 등 백악관 일정이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되고, 양국 정상은 회담 후 공동성명과 공동 언론발표를 할 계획입니다.

    전직 주미대사들은 청와대로 초청해 자문을 구했습니다.

    외교 원로들은 문 대통령에게 너무 큰 결과를 기대해선 안 된다, 특히 사드 문제에 대해선 공감대를 표하는 수준에서 답변하는 게 좋겠다는 등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지난 23일 이른바 '워싱턴 발언'으로 문제가 된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대북 유화론자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과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도 있습니다.

    미국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청와대는 다른 외교 원로들과 마찬가지로 자문을 구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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