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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김영록 인사청문회… 野, 의혹 집중 추궁

송영무·김영록 인사청문회… 野, 의혹 집중 추궁
입력 2017-06-28 12:03 | 수정 2017-06-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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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과거 음주운전 은폐 의혹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입니다.

    장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문회 시작부터 야당은 그간 송 후보자를 둘러싸고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공세를 폈습니다.

    특히 송 후보자가 1991년 해군 재직 시절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해군사관학교 헌병 특기 동기에게 사건 기록을 없애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법무법인과 방산업체 고액 자문료 논란과 군납비리 수사 무마 등에 대해서도 추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26년 전 젊었을 때 한 실수로, 대단히 잘못됐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고, 고액 자문료 논란은 국민의 시각으로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 것 같아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음주운전 사실은 부적절하다면서도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자제해 줄 것을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같은 시간 국회에서 진행 중인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지난 2008년 총선 당시 김 후보자가 두 자녀를 자신이 출마한 선거구인 전남 완도로 위장전입시켰다는 의혹 등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가뭄대책과 쌀 수급 안정 방안, 한미FTA 재협상 가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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