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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핵무기 강력"…北 행동 중단 촉구

트럼프 "美 핵무기 강력"…北 행동 중단 촉구
입력 2017-08-10 12:04 | 수정 2017-08-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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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에 화염과 분노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핵무기의 강력함을 과시했습니다.

    미 국방장관은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이끌 어떤 행동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현원섭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북한을 겨냥한 강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번엔 미국의 핵무기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으로서 첫 번째 명령은 미국의 핵무기를 현대화하는 것이었다면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썼습니다.

    이어 이 힘을 사용할 필요는 결코 없겠지만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가 아닐 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화염과 분노라는 초강경 표현으로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북한은 화염과 분노, 솔직히 말하면 세계가 본 적 없는 힘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렉스 틸러슨/미국 국무장관]
    "김정은이 이해하는 언어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김정은은 외교적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 정권의 종말을 경고했습니다.

    매티스는 성명을 통해 북한은 정권의 종말과 국민의 파멸을 이끌 어떤 행동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의 군사행동은 미국에 극도로 압도될 것이고, 군비경쟁과 충돌에서도 패배할 거라고 단언했습니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의 '화염과 분노' 발언이 즉흥적인 것이었다고 수위조절에 나섰지만 전례 없이 강한 표현들이 이어지면서 미국 내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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