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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농가 25곳으로 늘어…전량 폐기 조치

'살충제 달걀' 농가 25곳으로 늘어…전량 폐기 조치
입력 2017-08-17 12:11 | 수정 2017-08-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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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살충제 달걀이 오늘도 25개 농가에서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살충제 달걀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곳은 31곳으로 늘었습니다.

    김세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 조사와 관련해 오늘 오전 5시 기준 검사 대상 1천 240여 개 농가 중 870여 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25개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가는 5곳이고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곳은 20개 농가입니다.

    지역별로 경기도 소재 농장은 16곳이고 충남 5곳, 경남 3곳, 울산 2곳, 대전 1곳, 강원 1곳, 전남 1곳, 광주 1곳 등으로 살충제 달걀이 전국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정부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의 달걀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적합 판정을 받은 840여 개 농가는 시중 유통을 즉시 허용했습니다.

    전체 달걀 공급 물량의 86.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중으로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고, 식약처에서 진행 중인 유통단계 달걀 검사도 내일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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