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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설에 항공편 결항·도로 통제 잇따라

서울 폭설에 항공편 결항·도로 통제 잇따라
입력 2017-12-18 12:02 | 수정 2017-12-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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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시내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됐고, 국내선 항공편 결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기상청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서울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적설량이 5cm 미터 이상일 때 내려지는데, 11시 현재 서울은 4.8센티미터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8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수도권 기상청은 오전 9시부터 과천과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과 광주, 양평과 김포 등에 차례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곳곳에 눈이 쌓여 빙판길로 변하면서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왕산길 사직공원 입구에서 창의문과 북악산길 북악골프장에서 창의문까지 2곳이 통제 중입니다.

    김포공항 항공편의 도착지연과 결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10편이 결항됐고, 59편의 출발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결항이나 회항 없이 90여 편의 출발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비행기 지연과 결항은 기체에 쌓인 눈과 얼음을 치우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며, 이착륙은 이상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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