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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개정협상 추진계획 국회 보고

한미FTA 개정협상 추진계획 국회 보고
입력 2017-12-18 12:06 | 수정 2017-12-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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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미FTA 개정협상을 준비하고 있는 정부가 마지막 준비 절차를 끝냈습니다.

    빠르면 내년 초 개정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한미FTA는 발효된 지 약 6년 만에 개정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한미FTA 개정협상을 앞두고 오늘 국회에 추진 계획을 최종 보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FTA 개정과 관련해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평가와 공청회를 거쳤고, 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고를 끝으로 국내 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FTA 개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상 의제는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단 정부는 제조업 분야, 특히 자동차 산업 관련 추가 개방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한미 FTA 개정에 앞서 지난 8월부터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개정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관련 쟁점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집권 직후부터 보호무역정책을 내세우며 통상협정 개정 등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한미FTA 개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한미FTA 개정 협상 일정은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으로, 국내 전문가들은 미국이 전면 개정이 아닌 부분 개정을 염두에 두고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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