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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구속 여부 늦은 밤 결정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구속 여부 늦은 밤 결정
입력 2017-01-24 15:04 | 수정 2017-01-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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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유라 씨에게 학사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 전 총장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오전 10시 반 시작됐습니다.

    앞서 특검은 최 전 총장에 대해 정유라 씨에게 입학과 학사 과정에서 특혜를 주도록 지시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관련 사실을 부인한 것에 대한 위증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영장전담 판사의 심문을 마친 최 전 총장은 오후 1시20분쯤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현재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미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김경숙 전 학장 등 이대 관계자 4명을 구속했습니다.

    특검은 이들을 통해 최 전 총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총장의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블랙리스트 작성 등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이 오늘도 특검에 재소환됐습니다.

    특검은 어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통해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두 사람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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