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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김영록 인사청문회…野 음주운전 등 집중공세

송영무·김영록 인사청문회…野 음주운전 등 집중공세
입력 2017-06-28 16:04 | 수정 2017-06-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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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했지만 야당의 공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생식품 가격 안정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성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송 후보자를 둘러싸고 제기됐던 각종 의혹에 대해 파상 공세를 폈습니다.

    특히 송 후보자가 1991년 해군 재직 시절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사건 기록을 없애려고 한 정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은폐하려 한 적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후보자]
    "26년 전 젊은 시절 한순간 실수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자료 은폐와 관련해) 제가 무슨 의탁을 하던가 이런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고액 자문료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의 시각으로 보면 이해되지 않을 것 같다며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드 배치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국회 비준 여부에 대해서는 단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답변했습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쌀값 하락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생산조정제를 확실히 도입을 해서 전체적인 쌀 생산수급에 대해서 밑그림을 다시 좀 그려야…"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가축 질병과 가뭄 해소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치킨 가격 인상 억제 차원에서 닭고기의 생산·유통 단계별 거래가격을 공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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