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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8월에도 폭염·폭우 반복" 기록적 무더위 전망

기상청 "8월에도 폭염·폭우 반복" 기록적 무더위 전망
입력 2017-07-24 16:21 | 수정 2017-07-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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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부 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남부에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은 여름, 그러니까 다음 달에도 예년 수준을 넘는 폭우와 폭염이 반복될 거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아침부터 경기 서남부와 충청 내륙에 최대 70mm 안팎의 비를 뿌린 장마 전선은 이 시각 현재 경북 내륙 곳곳에 장대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중부에 장마 폭우가 집중되는 반면, 남부 대부분 지역은 폭염특보가 유지된 채 37~38도의 찜통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폭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상황은 8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3개월 기상전망 자료를 통해 다음 달 평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많은 비가 올 걸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은 물론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적인 집중 호우가 계속 될 거란 설명입니다.

    8월 한여름 무더위는 특히 남부를 중심으로 평년 수준이거나 더 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휴가철 폭우·폭염이 되풀이 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기상청은 변덕스런 기상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9월 늦여름에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걸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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