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장현주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 이영선 행정관 출석 '모르쇠' 일관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 이영선 행정관 출석 '모르쇠' 일관
입력
2017-01-12 17:03
|
수정 2017-01-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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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헌법재판소는 오늘, 4차 변론기일을 열고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이영선 행정관에 이어 청와대 언론보도 개입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도 출석했습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네 번째 변론기일인 오늘,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최순실 씨 등 이른바 보안손님을 데리고 청와대에 들어간 적 있느냐는 등의 일부 질문에 업무 관련 보안사항이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에 박한철 헌재 소장은 국익 등 예외가 인정되는 사유가 아니면 답변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나와 세월호 참사 당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첫 보고를 서면으로 한 게 위기 상황에서 올바른 행태가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헌재는 이어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을 상대로 이른바 '정윤회 문건' 보도와 관련한 청와대의 외압 의혹을 신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현일 기자는 정윤회 문건 취재 당시, 박관천 전 경정으로부터 보복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경고를 받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4차 변론기일을 열고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이영선 행정관에 이어 청와대 언론보도 개입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도 출석했습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네 번째 변론기일인 오늘,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최순실 씨 등 이른바 보안손님을 데리고 청와대에 들어간 적 있느냐는 등의 일부 질문에 업무 관련 보안사항이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에 박한철 헌재 소장은 국익 등 예외가 인정되는 사유가 아니면 답변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나와 세월호 참사 당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첫 보고를 서면으로 한 게 위기 상황에서 올바른 행태가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헌재는 이어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을 상대로 이른바 '정윤회 문건' 보도와 관련한 청와대의 외압 의혹을 신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현일 기자는 정윤회 문건 취재 당시, 박관천 전 경정으로부터 보복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경고를 받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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