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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무쇠팔 무쇠다리 '최강 근력왕' 外

[이브닝 핫클릭] 무쇠팔 무쇠다리 '최강 근력왕' 外
입력 2017-01-13 17:55 | 수정 2017-01-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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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아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한 분들 많을 텐데요.

    혹시 작심삼일 하지는 않으셨나요?

    아마 이 사람을 보면 다시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이 남자를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러시아 옴스크 주에 사는 맨몸운동의 달인인데요.

    손가락 힘만으로 온몸을 지탱하며 팔굽혀펴기를 하기도 하고요.

    물구나무 자세로 균형을 유지하며 최대한 오래 버티기 등.

    일부러 체육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또 고가의 운동 장비가 없어도 되는 동작들 위주로 훈련을 반복하며 체력을 단련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이른바 홈트라고, 인터넷으로 영상을 보며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쉽지 않은 운동 동작이라도 꾸준히 연습하면 이 남자처럼 빚어낸 듯 탄탄한 몸매가 영 불가능한 꿈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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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겨운 음악에 맞춰 근사한 춤사위를 쏟아내는 여성들.

    마른 체형만을 아름답다고 여기는 우리 사회를 비웃기라도 하듯 온몸으로 자신만의 당당함을 드러내고 있는 이른바 플러스 사이즈 댄서들입니다.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모든 댄서들의 몸무게가 90kg 가까이 되는데도 놀랍도록 유연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마른 몸매를 열망해 스스로 억압받던 사람들에게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내 뚱뚱한 몸은 오답이에요. 수정하지 않는 이상 나는 아름다울 수 없어요."

    여성을 족쇄처럼 옭아매는 이 생각을 버려야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과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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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곳곳에서 겨울 한파의 위력이 대단한데요.

    하지만 혹한의 고통 속에서도 겨울이 좋은 이유.

    바로 이런 특별 선물 같은 볼거리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꼭 정교한 크리스탈 공예품을 보는 듯하죠.

    투명한 표면에 하나 둘 신비로운 문양이 피어오릅니다.

    마치 섬세하게 수놓은 눈 결정체처럼 보이는데요.

    폴란드의 영상 예술가가 초고속 카메라로 한겨울 찬바람을 맞은 비눗방울이 눈 깜짝할 새 얼어버리는 순간을 촬영한 겁니다.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극한 환경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요.

    예측 불가능하고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눈을 사로잡았다가, 터지는 대신 찢어져 버리기까지 하는데 비눗방울의 이런 모습, 참 색다르죠?

    '혹한의 힘'이 생생히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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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스페인의 한 성당 앞으로 가보시죠.

    얼핏 거울에 반사된 모습인가 했네요.

    계단을 오르는 남자를 주목해보니, 머리 위에 또 다른 남자가 머리를 맞대고 거꾸로 서 있습니다.

    저런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 해도 대단한데 어떻게 저리 날렵하게 움직이기까지 할 수 있는 걸까요?

    기가 막힌 호흡으로 놀라운 합동 곡예를 펼치며 감탄을 자아내는데, 베트남 출신의 서커스단원입니다.

    둘은 형제 사이로 세계 기록을 세우고 싶어 함께 이런 도전을 펼친 건데요.

    과연 계단을 오르는 사람과 머리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버티는 사람 중 누가 더 힘들고 기술이 뛰어난 걸까요?

    어쨌든 52초 만에 90개의 계단을 정복하며 목표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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