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장현주
이재용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고영태 소재 파악 중
이재용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고영태 소재 파악 중
입력
2017-01-14 15:41
|
수정 2017-0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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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씨 등은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르면 오늘 안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장충기 사장 등 삼성 수뇌부에 대한 영장 청구 방침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은 지난 2015년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는 대가로 삼성이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금액을 최순실 씨 일가에 지원한 것은 아닌지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이재용 부회장의 대가성 입증이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적용과 직결되는 만큼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지 않도록 영장청구 이유를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오늘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나온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와 박준우 전 정무수석을 상대로 대통령의 불법 의료 시술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부장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다며, 경찰에 이들의 소재지를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씨 등은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르면 오늘 안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장충기 사장 등 삼성 수뇌부에 대한 영장 청구 방침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은 지난 2015년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는 대가로 삼성이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금액을 최순실 씨 일가에 지원한 것은 아닌지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이재용 부회장의 대가성 입증이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적용과 직결되는 만큼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지 않도록 영장청구 이유를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오늘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나온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와 박준우 전 정무수석을 상대로 대통령의 불법 의료 시술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부장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다며, 경찰에 이들의 소재지를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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