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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고 뒤집히고' 폭설에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깨지고 뒤집히고' 폭설에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17-01-20 17:01 | 수정 2017-01-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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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부 지방에 폭설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고, 경기도 광명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옆 차선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남 서산의 서해안고속도로. 덤프트럭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유리창도 깨져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41살 김 모 씨가 몰던 화물차와 35살 이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 등 차량 넉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김씨가 숨지고 이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강원도 원주에서는 24인승 미니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64살 최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등 1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반쯤에는 경기도 광명의 한 도로에서 51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미끄러지며 옆 차선을 달리던 47살 백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이 도로 옆 3m 아래 도랑으로 떨어지면서 김씨와 백씨가 머리와 허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천에서도 오늘 새벽 3시쯤 눈길에 미끄러진 택시와 승용차가 추돌해 73살 김모씨가 다치는 등 전국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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