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 '2말 3초'? 내일 윤곽

헌법재판소는 내일 탄핵심판 사건 8차 변론에서 국회와 대통령 측이 추가로 신청하는 증인신문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증인신문이 마무리되고 양측 주장이 정리된 뒤에는 약 2주간 재판관 회의와 평결을 통해 의견을 정리하고 결정문 작성에 돌입하는 만큼, 헌재가 추가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하면 전체 일정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서는 헌재의 심리 속도를 유지하면 2월 중순까지는 증인신문을 마무리하고 2월 말에서 3월 초에는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