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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사드 조속히 배치", 대선 출마 여지 남겨

황교안 "사드 조속히 배치", 대선 출마 여지 남겨
입력 2017-01-23 17:10 | 수정 2017-01-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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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배치를 조속히 추진할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국정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지를 남겼습니다.

    보도에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 안보는 굳게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박한 북한의 핵 도발을 감안할 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는 미룰 수 없는 필수 방어수단이라며 가급적 조속히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자위적 조치이고 다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조치임을 말씀드립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지율 보도는 자신과 관련 없다면서도 "지금은 어려운 국정을 정상화하는데 전력하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적인 대통합이 중요하다며 정당 대표들과의 회동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또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동 등 현 국정 상황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바르게 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혹 제기와 사실은 구분해야 한다며 명확한 사실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탁금지법의 개정 여론에 대해서는 바른 사회를 만들겠다는 근본 취지가 중요하다며 실태조사를 통해 피해가 있는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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