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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구도 재편' 여야 주자 빨라진 대선 행보

'대권구도 재편' 여야 주자 빨라진 대선 행보
입력 2017-02-03 17:06 | 수정 2017-02-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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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대권구도가 재편된 가운데 대선주자들의 행보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천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대세론을 확산시키겠다며 전국순회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서울 세운상가를 방문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다음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는 일자리라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등 정책구상을 구체화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경북을 방문해 토크 콘서트를 열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부산의 위안부 소녀상을 방문하는 등 영남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범여권에서는 '6시 칼퇴근'을 공약으로 내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은행 본사를 방문해 공약홍보에 주력했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을 만난 데 이어 댄버튼 전 미 하원의원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여권의 새로운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도 대선 출마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꼈지만,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황 권한대행에 대해 본인이 대선 출마를 원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나오라는 요구하는 것이라며 방어막을 쳤습니다.

    국민의당은 민주당은 연대의 대상이 아니라 심판의 대상이라고 거듭 밝힌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포럼에 참석해 과학기술 혁명을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의 4차산업혁명 구상은 관주도의 1970년대식 발상이라고 비판하는 등 정책차별화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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