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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특검이 약속 어겨, 여론 플레이하고 있다" 강력 비판

靑 "특검이 약속 어겨, 여론 플레이하고 있다" 강력 비판
입력 2017-02-08 17:03 | 수정 2017-02-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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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특검 대면조사가 내일 청와대 위민관에서 진행하기로 확정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특검이 언론에 관련 내용을 흘리면서 여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대면조사와 관련해 특검 측과 이야기가 거의 다 된 상황에서 날짜 문제부터 약속이 깨진 것"이라며 "일각에서는 특검과 대화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특검에 대한 불신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특검이 이런 식으로 대면조사와 관련한 내용을 언론에 흘린다면 더는 협상을 할 수 없다"며 대면조사 일정 등에 관한 협의 사항이 원천 무효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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