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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통령 조기 탄핵에 총력전…與 "선동 행위 중지"

野, 대통령 조기 탄핵에 총력전…與 "선동 행위 중지"
입력 2017-02-08 17:05 | 수정 2017-02-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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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야권은 조기 탄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탄핵 심판에 영향을 끼치는 선동 행위를 중지하라고 맞받았습니다.

    류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야 3당 대표가 국회에서 만나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는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각각 요구했습니다.

    [박지원/국민의당 대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헌재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인용돼야 되고 특검은 수사기간 연장을 함으로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11일 대보름 촛불을 기점으로 조기 탄핵과 특검 연장을 촉구하는 총력 투쟁을 국민과 함께 전개해 나갈 것…."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어떠한 정치세력도 헌재의 탄핵심판과 특검 수사에 개입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탄핵심판마저 특정세력의 강압과 여론에 흔들린다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는 설 자리가 없게 됩니다."

    바른정당은 헌재 결정 승복을 강조하면서, 특검 연장 수용에 찬성했습니다.

    대선 예비주자들은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경기 성남의 한 중소기업을 찾았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토론회에서 안보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서전 출판기념 행사를 가졌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미래 교육혁명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MBC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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