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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1박 2일' 촛불집회 vs '총동원령' 태극기집회

주말에도 '1박 2일' 촛불집회 vs '총동원령' 태극기집회
입력 2017-02-11 15:41 | 수정 2017-02-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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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하의 추위에도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주말 집회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촛불집회 주최 측은 어제부터 1박 2일 일정의 행진을 하고 있고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 측도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15차 주말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립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저녁 6시부터 본 집회를 열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결정과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저녁 7시 반부터는 청운동과 삼청동, 총리공관을 포함한 세 방향으로 행진한 뒤 헌재 방향으로 2차 행진을 이어갑니다.

    주최 측은 어제 오후 특검 사무실과 오늘 낮 여의도 국회를 돌며 이른바 '1박 2일'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들도 오후 2시부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12차 태극기집회를 시작했습니다.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는 이번 탄핵 국면이 언론의 거짓 선동 때문이고 각종 증거가 조작되고 있다며 탄핵 반대와 특검 해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전세버스를 준비하고 오늘 집회에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오후 2시부터 서울 청계광장 주변에서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의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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