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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백제 관광 '상상체험관' 올 연말 개관

가상현실 백제 관광 '상상체험관' 올 연말 개관
입력 2017-02-13 17:54 | 수정 2017-02-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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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상현실 속에서 실감 나는 체험을 하고, 증강현실 기술로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첨단기술이 관광에도 적용되면서 보다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백제시대 석탑으로 국보 제9호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원래 석탑을 둘러싸고 사찰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터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가상현실, VR 기술을 이용하면 정림사를 되살려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에 관광객이 안경을 쓴 뒤 직접 움직이면 정림사 안을 걸으며 둘러보는 듯한 체험도 가능한데 이런 공간이 부여에 문을 엽니다.

    [손기영/부여군 문화관광과장]
    "가상현실 속에서 정림사의 강당, 회랑, 금당, 정림사 석탑을 실제처럼 가상 속에서 체험하는..."

    출입이 안 돼 모형으로, 그것도 눈으로만 봐야 하는 능산리 고분군도 들어가서 만져보는 듯한 생생한 관광이 가능해지고, 요즘 인기인 포켓몬고 게임처럼 증강현실, AR 기술로 금동대향로에 새겨진 오악사를 잡는 재미를 느끼며 역사를 배우는 등 큰 변화가 예고됩니다.

    첨단 기술과 만나 새롭게 선보이는 백제의 체험형 관광은 이르면 올 연말 일반인들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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