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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실질소득 0.4% 감소, 소비 지출도 감소

가계 실질소득 0.4% 감소, 소비 지출도 감소
입력 2017-02-24 17:09 | 수정 2017-02-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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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의 실질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번 돈이 줄었으니 쓰지도 않아 소비지출도 감소했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9만 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0.6% 늘었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소폭 증가했지만, 재산소득이 18.4% 줄어 감소폭이 컸습니다.'

    월평균 소비지출은 2백55만 원, 작년보다 0.5% 줄었고 실질기준으로는 1.5% 감소했습니다.

    유가 하락 여파로 교통비 지출이 4% 이상 감소했고, 의류와 신발 2.4%, 식료품 1.3%, 통신비도 2.5% 줄었습니다.

    반면, 주류와 담배 지출은 늘어나, 전년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실제 생활비로 지출할 수 있는 가처분소득은 358만 8천 원으로 전년대비 0.7% 많아졌지만, 평균 소비성향은 71.1%로 0.9%포인트 내려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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