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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 은닉 재산 추궁…이재용·이영선 재소환

특검, 최순실 은닉 재산 추궁…이재용·이영선 재소환
입력 2017-02-25 15:38 | 수정 2017-02-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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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특검은 오늘 최순실 씨와 이재용 부회장 등을 잇따라 소환해 막바지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최순실 씨가 독일에 있을 때 특혜 대출을 해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검은 최순실 씨를 다시 불러 차명재산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그동안 전직 국세청 간부 등 재산추적 전담팀을 꾸려 최 씨 일가의 불법 재산 규모를 추적해 왔습니다.

    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최 씨의 주변 인물 40여 명에 대한 재산 내역을 받아 최 씨의 은닉 재산을 수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가 1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차명으로 관리해 온 정황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를 상대로 관련 의혹을 직접 확인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또 최순실 씨 모녀가 독일에 머물 당시 특혜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김 회장을 상대로 최 씨가 당시 대출을 해준 직원의 인사까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오늘 다시 특검에 불려 나왔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제공한 경위 등을 추궁하고 막바지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검에 체포된 이영선 행정관에 대한 조사도 오전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특검은 이 행정관이 '기치료 아줌마'나 '주사 아줌마'를 청와대에 출입시키는 등에 연루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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